포브스는 27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첨단 기술 제품들 가운데 대표적으로 성공했거나 실패한 제품들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휴대폰과 태블릿PC, 노트북, 인맥구축서비스(SNS)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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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문에선 삼성전자 갤럭시S가 성공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S는 지난 10월 미국 시장 점유율 23.5%를 달성하며 경쟁제품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점유율 35.8%와 아이폰 24.6%를 위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이달 초 모토로라를 제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대 제조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갤럭시S는 4개월 동안 500만대 이상 팔렸다.
태블릿PC 분야에선 애플 아이패드가 성공 제품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집계를 인용, 아이패드가 지난 4월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95.5%를 장악했으며, 올해 1380만대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니터 제조업체 뷰소닉이 지난 9월 출시한 `G태블릿`은 대표적 실패작으로 뽑혔다. 이 제품은 제조상 결함으로 출시되자 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가 중단됐다. 아이패드와 경쟁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너무 서둘렀다는 분석이다.
인맥구축서비스(SNS)에선 `트위터`가 성공적인 서비스로 꼽혔다. 트위터 가입자는 올해 1억7500만명으로 늘었고 하루에 9500만번의 게시물이 생성된다. 반면 애플이 내놓은 `핑`은 아직 소비자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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