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투자은행인 크레디리요네(CLSA)는 21일자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금융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들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해제됐다"며 공매도 물량 주의보가 울린 종목들을 직접 선정했다.
우선 CLSA는 현재 대차거래잔고가 가장 많은 30개 종목을 추리고 각 업종별 애널리스트를 통해 이 가운데 펀더멘탈 측면에서 가장 취약한 기업으로 하이닉스반도체(000660), 금호산업, SK브로드밴드(033630), 하나투어, 삼성전기를 꼽았다.
이어 해당종목의 고유한 밸류에이션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해 최근 52주내 주가 범위를 기준으로 볼 때 삼성SDI와 삼성테크윈, LS,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이 가장 부정적일 것으로 봤다.
끝으로 현재 PB를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해본 결과 대한항공,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하이닉스, LS가 가장 비싼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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