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떠나고 미세먼지 온다…남부엔 비소식[내일날씨]

월요일 낮 최고기온 5~14도 포근
늦은 오후부터 제주, 밤부터 전남 비
충청권·호남권·영남권 미세먼지 '나쁨'
  • 등록 2024-03-03 오후 5:00:00

    수정 2024-03-03 오후 5:00:0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4일 월요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 전국이 포근하겠다. 제주도 등 남부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다.

지난 3일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찾아온 미세먼지(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최저기온 영하5~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8도~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보이겠다.

대부분 권역에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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