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장학재단 ‘공평’ 설립…사회공헌 활동 확대

  • 등록 2024-01-10 오전 9:28:55

    수정 2024-01-10 오전 9:28:55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정보기술(IT) 부품·모듈기업 캠시스(050110)는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정례화하기 위해 권현진 회장과 임직원의 뜻을 모아 5억원을 출연했다.

캠시스 베트남 전경
‘장학재단 공평’의 백용호 이사장 및 각계 각층 저명인사 출신의 이사 및 감사로 구성된 장학위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국가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학생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들 중 고등학교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장학생은 4년제 학사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권현진 캠시스 회장은 “‘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이 그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달려있다’는 故 공평학원 권영천 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재단 공평’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장학재단을 꾸준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캠시스는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연탄배달 봉사활동, 사랑의 공부방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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