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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은 모더나와 지난해 278만불(36억원) 규모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연장 계약을 했다. 이어 올 상반기 186만불(24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통해 꾸준히 공급 물량을 늘려 나가고 있었다.
박정용 소마젠 부서장은 “모더나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더나의 확장 계획에 경쟁사들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를 제공한 것과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데이터 생산 시간을 더욱 단축한 소마젠의 기술력이 금번 모더나와의 대규모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홍수 소마젠 대표는 “모더나의 수주 물량 확대 및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빅파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로부터 계속해서 NGS 및 CES서비스 신규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소마젠은 최근 보스턴 지사의 실험실 확장 및 인력 충원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모더나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북미 유전체 분석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