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하이록코리아 임시주총 감사선임 안건 찬성”

내달 2일 임시주총
  • 등록 2023-04-20 오전 10:25:16

    수정 2023-04-20 오후 1:18:19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내달 2일 예정인 하이록코리아(013030)의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기업지배구조 및 의결권확보자문 전문기업 리앤모어그룹은 ISS가 내달 2일 하이록코리아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


하이록코리아는 지난달 17일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준홍 신임 감사에 대한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그러나 이 감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해 새로운 김태석 후보자를 감사로 선임하기 위해 오는 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ISS는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하이록코리아 감사의 수를 1인으로 제한하는 정관변경 및 감사선임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해 모두 가결됐다. 반면 쿼드자산운용 주주제안인 2명의 감사선임 안건에는 반대를 권고해 모두 부결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 총회는 ISS가 또 다시 회사의 손을 들어준 감사선임 안건에 대한 표 대결과 안건 가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록코리아는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 등이 44.3%, 외국인 및 외국투자기관이 18.4%, 쿼드자산운용 5.0%, 국민연금 4.8% 등이 주요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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