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신입직원 75명 채용

22일까지 원서 접수…NCS기반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
  • 등록 2022-08-05 오전 10:50:37

    수정 2022-08-05 오전 10:50:3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모집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4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8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문가 및 기술거래사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전형·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필기전형은 다음달 24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 및 ‘AI역량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모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도약 기회를 보장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채용과정에서 응시자의 공정한 채용기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해 직무적합형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향후 이들 인재들이 기보에서 미래 디지털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글로벌 유니콘 성장에까지 역할을 다하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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