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웨어가 구본준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송승준 대표와 함께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운영한다. ㈜웹웨어는 3월 30일 이사회를 개최, 각자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구본준 신임 대표는 에스티유니타스에서 CTO를 거친 AI 분야 기술 사업 전문가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최고기술경영자(CTO)로서 웹웨어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 구본준 ㈜웹웨어, 인바인더 대표이사 (사진=㈜웹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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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웨어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SW 개발 기업이다. 올해 6월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 ‘인바인더(inbinder)’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인바인더’는 자료의 스크랩(수집), 바인딩(통합), 쉐어(공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워크툴이다. 또한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라이브톡도 개발되어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전문 영역 구분과 함께 기술 개발과 기업 성장의 양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기 위함이며, 구본준 대표는 AI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타데이터 및 기존 웹웨어 서비스의 핵심 사업 분야를 확대 추진하게 된다.
기존 대표이자 경영을 담당할 송승준 대표이사는 2006년 서비스 특허를 시작으로 2019년 법인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웹웨어를 운영하였다. ‘바인드 기반의 통합 콘텐츠 처리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 자유공모 95개 팀 중 1위로 선정된 경험이 있다. 또한 ‘사용자 경험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교환 기술 개발’ 주제로 정부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기술 부문 수장을 담당할 신임 구본준 대표이사는 다수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고문을 담당하였으며, 대규모 트래픽을 최소의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및 설계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퀀텀점프에 성공한 경험은 웹웨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웹웨어는 구본준 대표이사 선임과 더불어 삼성동에 소재한 브이플렉스로 사무실 확장과 더불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주 1회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구본준 신임 대표이사는 “주 1회 재택근무제를 포함한 ㈜웹웨어의 유연근무 제도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복지를 확대해 나가 직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