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출기업들이 무관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어제 ‘무역업계 영향 점검회의’를 열어 반도체와 자동차,조선 등 국내 16개 단체들이 범정부적인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며 정부가 기본관세 3%인 원유 및 벙커C유에 무관세 적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무협은 “OECD 주요국이 이미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미국도 0.1∼0.2%의 낮은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요 원자재에 대해 정부가 임시로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