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힘내라 중소기업(氣UP)’ 주제로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과 서울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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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국 13개 지역 중소기업 현안 논의의 일환이다. 김경만 의원을 비롯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황인환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반조성 △협동조합 활성화 △소상공인 등 3개 분야 7건의 현장건의(서면 8건)와 답변이 이뤄졌다.
기반조성 분야에서는 △미래자동차 애프터마켓 선점 위한 복합단지 구축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산 복합문화 공간 조성 △고척 스카이돔과 공구종합상가 연계성 강화 위한 환경개선 등을 논의했다.
협동조합 활성화 분야에서는 △서울시, 1조합 1공동사업 전문 컨설팅 지원 △직접생산 확인 위반 시 제재요건 완화 등이 제시됐다.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 조합추천제도 활용 △LPG판매업 등 경영위기업종 지원 ‘액화석유가스법’ 제정 등을 다뤘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서울지역 협동조합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건의는 물론이고 서면과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해주길 바란다”며 “협동조합이 협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이고 다양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만 의원은 “오늘 간담회 정책건의를 바탕으로 정부·지자체와 논의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체감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