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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저는 이동학 위원이 쓰레기 문제에 천착한 것에 주목했다. 지구촌의 미래와 우리의 현실을 가장 압축된 상징으로 드러낸 것이었다”면서 “혁신위원을 지낸 이 최고위원은 국회의원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새로운 길을 찾아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넘게 60개국, 150여개 도시를 여행하며 전 지구적 생태문제, 인류문명의 존속여부를 고민했다”며 “스웨덴의 소녀 그레타 툰베리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꼰대정당을 벗어나는 방법은 공허한 주장보다 구체적인 현안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일자리·주거·결혼·보육·성평등 등 절박한 현재의 불공정을 넘어 미래를 함께 공감하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를 이어줄 청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동학이 꿈꾸는 쓰레기를 해결하는 새로운 인류문명,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보면서 문재인 바이든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050 탄소 중립사회의 실천적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2012년에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