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신규로 8229명이 추가 접종받아 96만 2083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5만 5929명, 화이자 백신은 10만 6154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537명으로 누적 2만 7298명이다.
|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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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신규로 6571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21만 997명으로, 접종률은 목표치(약 413만명)의 5.1%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총 4만 534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1.0%, 6.8%였다.
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65세 이상) △요양시설(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56.8%, 27.1%였다.
1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1658명으로 75만 10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목표치(약 87만 6000명)의 85.7%였다.
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8만 5377명(이하 목표치의 88.1%), 요양시설은 10만 1979명(91.1%), 1차 대응요원은 6만 3900(80.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3만 8547명(82.5%)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 814명(95.2%)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2만 7298명(42.7%)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50건(누적 1만 1018건)이라고 밝혔다. 신규 50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2건, 화이자 백신은 8건이었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49건(누적 1만 860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건(누적 109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신규 0건(누적 17건)을 기록했고,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0건(누적 3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