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알코올성 간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이다.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NASH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시장 규모는 10년간 연평균 약 45% 성장해 2026년에는 그 규모가 약 30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식 허가 받은 치료제는 부재한 상황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NASH 치료제는 염증 감소와 간 섬유화 감소를 통한 조직학적 치료 효과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해 회사는 이미 동물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며 “내년 임상2상 진입을 통해,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