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해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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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쯤 군포역에서 금정역 사이 구간에서 선로 중앙에 서 있던 남성이 경부 1호선 구로행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에 있던 300여명의 승객들이 1시간30분 열차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경부 1호선 구로행 금정~군포간 상행선 구간 전동차와 일반 열차, KTX 열차 운행이 20분쯤 지연됐다.
사고가 난 전동차는 A씨의 사망에 따른 수습 조치로 1시간30분 후인 오후 10시쯤 현장을 출발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