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14일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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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0곳에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및 당일 진료 의료기관에 대해 안내하고, 급·만성질환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대전보훈병원, 유성선병원, 대청병원 등 10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체제를 유지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