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9억 이상 ‘상도역 롯데캐슬’ 청약 마감…22대 1

474가구 모집에 총 1만798명이 청약
평균 22.78대 1 청약 경쟁률
  • 등록 2020-06-16 오전 9:44:29

    수정 2020-06-16 오전 9:44:29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후분양에 나선 상도역 롯데캐슬이 고분양가에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상도역 롯데캐슬’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접수 결과 474가구 모집에 총 1만798명이 청약해 평균 22.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A 타입에서 나왔다. 16가구 모집에 966명이 청약을 접수해 60.3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 해당에서 청약 마감됐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후분양으로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산수정원 및 석가산 등 조경을 특화해 쾌적하게 조성했고, 단지 앞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과 단지도 연결된다.

또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앞에는 신상도초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와 숭실대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가 제공된다. 세대 내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쿡탑, 스마트오븐, 현관 중문, 발코니 확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상도역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전매제한 등 부동산 고강도 규제를 피한 수혜단지인데다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빠른 입주와 매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편리한 주거환경, 우수한 상품성, 신축 아파트 보다 낮은 분양가격 등이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순조로운 계약 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현재 서울은 소유권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짧은 기간 안에 매매가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23일 당첨자 발표 이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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