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F(093050)가 자회사 정상화를 비롯한 4분기 성수기 진입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3분 현재 LF는 전 거래일보다 5.15%(1350원)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F의 온라인 사업 호조와 자회사 구조 조정 성과로 인한 체질 개선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작년 3분기 자회사들로부터 영업 손실이 약 45억원 반영된 반면 이번 3분기에는 약 12억원 영업이익이 발생,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또 “4분기는 LF의 성수기다”며 “특히 11~12월은 정국 불안으로 소비 기저가 매우 낮으며 본업 수익성 개선에 자회사 관련 손실이 소멸,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4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