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건설공사장 소음·비산먼지 줄이기 나선다

  • 등록 2016-02-25 오전 9:26:48

    수정 2016-02-25 오전 9:26:48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중구가 25일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줄여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구청에 접수된 건설공사장 환경관리 관련 민원은 2012년 541건에 이어 2013년 610건, 2014년 639건, 2015년 717건으로 계속 늘어났다.

먼저 중구는 비산먼지와 소음관리 메뉴얼을 만들어 허가·착공·준공 시점에 따라 관리한다. 공사를 허가할 때 시공사에 비산먼지와 소음을 억제하는 시설을 마련토록 하고 착공이 들어가면 현장시설을 구에서 직접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공사기간 중에 발생한 민원사례를 분석해 민원예방에 참고한다.

공사장 관리실태 점검도 강화한다. 1월 기준 관내 있는 96개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올 상·하반기에 거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한 결과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를 미이행한 위반사업장에는 과태료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한다.

특히 민원 다발 공사장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월 1회 이상 현장을 확인하고 환경순찰시 수시로 확인해 관리하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비산먼지와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관리기준을 마련했다”며 “특히 소음민원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위해요소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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