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또 `사상 최고가` 경신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5일 오후 2시4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4.54% 오른 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장중 기록했던 최고가 26만3000원을 하루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현대차의 주가가 이처럼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다, 지난 3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차는 이날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공개하는 등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달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연중 최고 수준에 진입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1분기의 판매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그랜져의 본격적인 판매에 따라 최고 판매량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아서 5월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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