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차의 예비협상자 자격 박탈해 달라"

(상보)"현대車가 언론에 근거없는 의혹 제기..비밀유지 위반"
  • 등록 2010-11-19 오후 2:45:57

    수정 2010-11-19 오후 2:52:46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현대그룹이 19일 현대건설 매각주간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예비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해 달라고 공문으로 요청했다.

현대그룹은 "현대차가 비밀유지 의무조항과 채권단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 금지 조항을 위반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언론에 현대그룹의 인수자금 출처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했단 판단이다.

지난 16일 현대건설(000720) 채권단이 현대그룹을 우선협상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을 예비협상자로 선정한 이후 현대그룹의 인수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현대그룹이 제출한 현대상선(011200) 프랑스 법인의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계좌 예치금 11억달러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것.

이날 현대증권 노조도 이 자금이 투기자본 넥스젠캐피탈의 자금이란 소문이 돈다며, 금융당국과 현대건설 채권단에게 출처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정당하고 적법한 자금"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주식 매매 계약서(SPA) 사인 이후에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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