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경련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그동안 재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주어진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조 회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와 함께 최근 불거진 해외부동산 취득 관련 검찰수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전경련과 효성측은 그러나 이에 대해 "건강상의 문제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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