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산은캐피탈이 특수인쇄 전문기업 케이디미디어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디미디어는 지난 99년 대한매일신문사의 구조조정에 따라 분사한 업체로 주택복권 등 각종 추첨식 복권과 입장권 등을 인쇄하는 특수인쇄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2중 칼라 프린트공업, 위조방지 특수공법 및 중복방지 특수넘버링 공법 등의 기술을 개발했으며, 국민은행,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중소기업청 등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케이디미디어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미디어사업본부를 발족, 21세기 신 매체로 등장할 DVD관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재 설비를 도입중이다.
케이디미디어는 산은캐피탈로부터 유치한 자금을 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전략적 제휴선으로부터의 추가 자본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코스닥 등록 예정인 케이디미디어는 올해 220억원의 매출 및 31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