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일본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7일 첫번째 정책 연설을 통해 은행의 부실채권 해소와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매입으로 이끄는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3일 보도했다.
고이즈미는 경제 회생을 위한 3단계 조치를 밝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은행의 부실 채권 문제를 2~3년내에 해결하는 조치와 주식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를 변경하는 방안, 채권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고이즈미는 오는 2003년 3월에 끝나는 다음 예산에서 정부의 채권 판매를 30조엔(2468억 달러)으로 제한할 것이라는 의사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