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95%) 오른 766.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으로 전 거래일(759.30) 대비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17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50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 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조, 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HPSP(40387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이 2%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실리콘투(25772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HLB(028300)는 2% 이상 밀리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약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