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12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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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현재까지 피해 신고상황은 없지만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과학원 및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산사태취약지역, 땅밀림 우려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민지원을 위해 산림헬기를 출동대기한 상황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여부 등을 긴급점검 중”이라며 “국민들은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