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누적 거래액 1조 돌파…“크라우드펀딩 산업 견인”

2014년 서비스 시작해 연평균 106% 성장
대중의 후원이 기업·기관 투자로 이어져
중소상공인과 상생…후속 유통까지 지원
  • 등록 2023-11-15 오전 9:42:33

    수정 2023-11-15 오전 9:42:3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액이 연평균 106%씩 성장하고 최근 3개월 연속 신규 프로젝트 오픈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비스 시작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사진=와디즈)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개척한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201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 연간 프로젝트는 100건 수준이었으나 현재 월 1800여개로 대폭 증가했다. 창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이 대중의 지지와 후원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결과다.

와디즈에서 선보인 프로젝트 수는 6만건을 돌파했으며 평균 펀딩 성공률은 83%에 달한다. 누적 회원 수는 600만명을 넘겼다.

와디즈는 펀딩 사업을 넘어 브랜드 발굴과 육성, 후속 유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받은 후속 투자 유치액은 8000억원이넘는다. 대중의 후원과 검증이 기관 투자로 이어지면서 창업 생태계가 확장된 것이다.

와디즈는 국내를 넘어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마쿠아케’와 대만 ‘젝 잭’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도전과 지지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작은 도전이 큰 기회를 얻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견고한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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