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 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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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소, 직장 어린이집 10개소 등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67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건물 노후화로 대체 신축을 검토하던 의정부 지역 내 어린이집이 지난 2020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신축이 이뤄졌다. 연 면적 1126㎡, 정원 140여 명 규모다. 아이들이 전층(3층)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게 설계한 실외 놀이터를 갖췄고, 다양한 층고를 적용해 연령별 창의성 계발에도 중점을 뒀다.
전국 보육 취약 지역에 총 76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한 하나금융그룹은 내년까지 추가로 24개의 어린이집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약 1만여 명의 아도엥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 고용되는 2000여 명의 보육 교사를 포함해 약 5500개의 직·간접적 일자를 창출하는 효과를 낼 전망이다.
지난 7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