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 벌여…대형 현수막 등 게시

역삼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 내걸어
‘GS건설 입주’ 그랑서울 빌딩에도 홍보물 게시
현장 실사단 방한 시 ‘사업장 중심’ 홍보 활동
  • 등록 2023-03-28 오전 10:06:48

    수정 2023-03-28 오전 10:06:4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S(078930)가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 외벽에 부산 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을 부착했다.

GS그룹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동시에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고 밝혔다.

GS타워의 14~16층에 이르는 서쪽 외벽을 덮은 가로 33미터(m)·세로 14m의 대형 홍보물은 고도 약 112m에 게재돼 강남·논현역 등 강남지역과 여의도 방면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이 부착된 GS타워 (사진=GS그룹)
또 GS건설이 입주한 사옥인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쪽과 동쪽 외벽 2개 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있어 출퇴근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건물이라는 평가다.

GS는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별로 보유한 홍보 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세계 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다음 달 2~7일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놓인 GS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 거점의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해 부산시민은 물론, 방문 실사단이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지난해 7월 허태수 회장이 국가적 과제인 엑스포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태자는 지시를 계기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후 계열사별로 조직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서울 중구 태평로 옥외전광판 등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있으며, GS칼텍스 배구단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선 대형 현수막과 전광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노출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홈쇼핑 방송, 모바일 쇼핑 페이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열기를 전달했으며, GS스포츠가 운영하는 FC서울 축구단은 선수 유니폼에 부산 엑스포 홍보용 패치를 부착하는 동시에 경기 중 상암월드컵경기장 곳곳을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전도 펼치고 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의 리더를 맡은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선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이 부착된 그랑서울 빌딩 (사진=G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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