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위해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을 6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 ‘국제개발협력 입문편’ 개정판 표지 (사진=코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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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국제개발협력의 정의와 역사,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위상과 향후 비전까지 다루고 있는 개론서다. △국제개발협력과 ODA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등 크게 5개 핵심 주제와 부록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 책의 ‘국제개발협력 최근 동향과 이슈’ 부분을 ‘국제개발협력과 SDGs’로 전면 개정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목표인 SDGs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더불어 개발재원 확대와 같이 SDGs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와 전망도 담았다.
국제개발협력 입문편 최신 개정판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이소영 ODA교육팀 과장은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해외 원조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 독자가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지구촌의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며 협력의 길을 찾아가는 독자분들의 여정에 이 책이 좋은 안내자이자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ODA교육원을 통해 2023년 상반기에 국제개발협력 심화편도 개정 출간할 계획이다. 심화편에서는 교육·보건·농림수산·거버넌스·환경·젠더·인권·환경·과학기술 등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