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김해숲체원 조감도.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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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일 국립김해숲체원 조성 현장에서 착공 회의와 현장인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김해시, 건설사, 설계사, 감리사 등이 참석했다. 국립김해숲체원은 부산·경남권 지역의 균형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일원 178㏊에 숲체험 교육시설과 숙박동,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공사는 올해 착공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국내 조성된 숲체원 시설 중에서 최초로 전 시설물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BF인증)를 추진하고, 제로 에너지,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산림교육, 산림치유 등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간 4만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국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