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지씨셀(144510)이 올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이 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6%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 (제공=지씨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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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으며, 바이오물류 사업도 23% 증가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영업이익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처음으로 3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씨셀은 지난해 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한 통합 법인으로 단기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중장기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 19일 회사 측은
녹십자홀딩스(005250)와 함께 미국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생산개발(CDMO) 전문 기업 바이오센트릭을 공동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의 지씨셀이 보유한 자연살해세포(NK세포)와 T세포 등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CDMO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올해는 재무적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CDMO 미국 진출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향후 중요한 수익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