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사전청약 점검…새 청약시스템 구축 등 살펴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 조기 흡수해야”
  • 등록 2021-05-11 오전 10:02:56

    수정 2021-05-11 오후 9:51:5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1일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앞두고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사진=LH)
김현준 사장은 오는 7월부터 예정된 사전청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날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8일 2·4 대책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정책사업 점검회의다.

김 사장은 회의에서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새로운 청약시스템 구축상황 및 서버다운 방지대책,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위례와 고양 등 4개소의 현장접수처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상황도 함께 살폈다.

LH는 이번 점검회의를 거쳐 올해 사전청약 접수준비에 본격 돌입한 모양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 200가구로 △7월 인천계양 등 4400가구 △10월 남양주왕숙2 등 9100가구 △11월 하남교산 등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지에서 1만27000가구 등 공급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사업지구의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자료를 공고 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LH 콜센터의 전화 문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화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별도의 전용 콜센터를 7월 공고 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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