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티지웰니스, 美 108억원 규모 수출 계약에 '강세'

  • 등록 2020-09-03 오전 9:21:45

    수정 2020-09-03 오전 9:44:2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티지웰니스(219750)가 미국 개인 위생 전문기업 ‘FCO Genesis I, LLC’와 180억원 규모의 손 세정겔 및 마스크 등에 대한 108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지티지웰니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0%(250원)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 회사는 미국 기업(FCO Genesis I, LLC)과 ‘셀스킨’ 브랜드의 손세정겔 및 마스크 부착 패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연간 기준으로 한화 약 108억원(910만 달러) 규모이며, 이달 내에 초도 물량 선적이 이뤄질 예정이다.

‘FCO Genesis I, LLC’는 미국계 투자은행인 폴스트먼앤코(Forstmann & Co. Inc)의 자회사로 미국 및 전 세계에 코로나19와 관련한 개인위생품목(PPE) 전문 판매를 위해 세워진 법인이다. 1967년 설립된 폴스트먼앤코의 주요 고객사로는 인텔, 화이자, 록히드, 델타항공, 크라이슬러, 포드자동차, 스탠다드오일, 뉴욕시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티지웰니스는 ‘FCO Genesis I, LLC’의 주요 제품인 손소독제, 마스크, 장갑, 마스크용 패치, 방역용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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