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내 숨겨진 맛집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만이 간직한 식도락여행,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던 낭만여행 등 국내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제출기한은 오는 5월 8일까지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별도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 여행지에 따라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분류해 총 160명에게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한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면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국내여행 코스를 전 국민과 공유하고 직접 여행 다니는 캠페인을 추진, 침체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영래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색다른 방법으로 국민 참여를 이끌어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계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