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인삼 판매 모습. (사진 = 김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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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27~28일 대곶면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제5회 김포인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성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인삼’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 글로벌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정을 받은 김포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조선시대 최초로 개성에서 인공 재배했던 방식을 개성인삼조합이 계승해 김포에서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시민들은 축제를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생산된 6년근 김포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삼 가공품, 수삼, 우수농산물 전시·판매도 한다. 이틀 모두 오전 10시부터 시작하고 오후 5시에 마친다.
27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인삼품평회, 우수 농업인 시상 등을 진행하고 이후 인삼 OX퀴즈, 김포인삼가요제, 인삼맥주 빨리 마시기 등의 행사를 한다.
인삼품평회에서 선정된 명품인삼은 경매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탤런트 전원주, 김보화, 박일준, 현당 등 유명 연예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인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