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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이의 3월 거래액은 약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배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작년 연간 거래 실적과 맞먹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연내 L.pay 누적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페이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3800만 L.POINT(이하 엘포인트) 회원 기반으로 엘페이와 엘포인트의 연계성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 전략 덕분이다. 특히 엘페이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과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사용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제휴사 모바일 APP과 연계한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핀테크부문 조민상 상무는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엘페이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혜택을 늘리고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연내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권과 연계해 다양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엘페이가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범용적 서비스로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