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330명 선발…전문교육 실시

특수진화대 올해 정식 출범…전국 광역시 거점으로 활동
  • 등록 2018-02-11 오후 3:13:37

    수정 2018-02-11 오후 3:13:37

산불재난 특수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도심지역 야간산불과 재난성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330명을 선발, 12일부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진화대는 2016년과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출범했으며, 전국 광역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특수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경기 남양주의 산림교육원에서 산악 이동훈련, 진화장비 운용, 부상자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된다.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전문교육 이수 후 5개 지방산림청과 27개 국유림관리소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라며 “관할지역의 산불진화는 물론 타 시·도까지 지원해 산불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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