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

구청·동 주민센터·보건소에 확대 운영
직원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
  • 등록 2016-08-15 오후 3:30:19

    수정 2016-08-15 오후 3:30:1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담당 공무원과 민원 상담이 가능한‘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원격영상 민원상담은 담당 공무원과 미리 상담일시를 정하고 인터넷 PC에 접속해 영상통화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청 업무 관련 상담을 받고자 하는 민원인이 사전에 구청 기획예산과(☎3396-4892)에 전화를 걸어 상담시간을 약속하면, 담당 공무원은 약속한 상담일시와 1회용 접속 비밀번호 등을 민원인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민원인은 확정된 상담 일시에 민원24(www.minwon.go.kr)이나 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 사이트(http://mw.on-nara.go.kr)에 접속해 본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로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웹캠, 헤드셋 등 영상장비를 연결하고 원격으로 원하는 부서 담당자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집이나 회사, 또는 해외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이 접속되는 곳이면 개인용 컴퓨터(PC)와 영상장비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시간제약을 받는 주민들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전화 상담만으로 설명이 어려웠던 문서, 동영상 등을 화상으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민원인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다.

중구는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이 기타 관공서의 상담업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컴퓨터와 영상장비를 구비해 1층 민원실에 구비했다. 우선 시범운영 후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중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에도 영상장비를 보급해 회의나 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민원인들에겐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서울 중구 원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
☞ [동네방네]중구, 다가구· 원룸 주택에 상세주소 부여
☞ 서울 중구 228억 들여 ‘박정희 공원’ 2018년 하반기 완공
☞ 대구 중구 2·28 공원서 `폭발물 의심 신고` 경찰·군 수사 착수
☞ [동네방네]"중구서 학교 졸업하면 누구나 기타연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