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 보고서 발간

부안 김상만 가옥 등 중요민속문화재 11건 대상
  • 등록 2015-02-04 오전 10:42:34

    수정 2015-02-04 오전 10:42:34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보고서 표지(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부안 김상만 가옥 등 중요민속문화재 1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기록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4년도 사업대상은 부안 김상만 가옥, 홍성 엄찬 고택, 논산 백일헌 종택, 보성 이용우 가옥, 해남 윤탁 가옥, 장흥 존재 고택, 거촌리 쌍벽당, 가평리 계서당, 해저 만회 고택, 안동 학암 고택, 의성김씨 율리 종택 등 11건이다.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은 전통가옥의 체계적인 기록보존과 수리·복원, 학술연구 자료 등의 활용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에 완료된 11건을 포함, 현재까지 총 102건에 대한 기록화를 수행했다.

기록화 보고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연혁, 특징, 관련 문헌자료 등 이외에도 현황 실측도면과 사진 등을 수록해 해당 문화재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문화재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국공립 도서관 등 전국의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 도서)에도 전문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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