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무료 법률 상담 받으세요"

강남 강서 관악 노원 동대문 등서 총 8회 실시
올해부터 노인·직장인 등 이메일 상담 병행
  • 등록 2013-02-26 오전 11:38:49

    수정 2013-02-26 오전 11:38:49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올해 강남, 강서, 관악, 노원, 동대문 등 5곳에서 총 8회에 걸쳐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법률상담지역은 강남권역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 9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H공사 사내 변호사로 구성된 무료법률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장방문과 이메일(ckbe5@i-sh.co.kr)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메일 상담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과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이번에 새로 마련됐다.

SH공사는 임대주택 거주자 중 장애인과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상담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각 단지 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임대주택 거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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