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와 서울시는 정보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중고그린스마트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KT는 올레닷컴 스마트폰 기부 채널에서 기부받은 중고폰을 최상급 중고 스마트폰으로 바꿔 서울시에 전달하고, 서울시가 기초생활 수급자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고폰 시장 활성화를 통한 그린경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중고폰 접수와 별도로 올레닷컴에서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1대당 5000원씩을 적립해 기부에 동참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은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할 수 있고 서울시로부터 기부한 스마트폰의 가격을 고려해 최대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수거된 중고폰은 내년 1월 서울시에 기부된다. KT와 서울시는 기부 상황을 검토해 매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KT는 서울시와 함께 송정희 KT SI부문장(왼쪽)과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중고그린스마트폰 보급을 위한 업부 협약’을 체결했다. KT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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