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2700만원어치 팔린 옷은?

  • 등록 2012-11-13 오후 12:42:57

    수정 2012-11-13 오후 12:42:5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공개된 손정완 디자이너의 세컨드브랜드 ‘에스제이 와니(SJ.WANI)’의 제품이 완판되며 총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SJ.WANI는 론칭 방송에서 ‘베리 와니 라쿤 패딩코트’(29만8000원), ‘에얼리 키스 라쿤 베스트’(39만8000원), ‘아이코닉 패딩코트’(17만8000원) 등 3가지 아이템을 선보였다. 당초 70분으로 예정됐던 방송은 60분만에 모든 아이템의 전색상, 전사이즈가 매진됐다.

1분 당 평균 매출은 2700만원, 분 당 최고 매출은 4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패션 의류의 평균 매출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적이다. 특히 ‘아이코닉 패딩코트’는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아이템으로는 GS샵에서 역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강성준 GS샵 패션의류팀장은 “평소 높은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국내 최정상 손정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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