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도 7일째 상승..LTE株 `쌩쌩`

개인 이틀째 순매수..외국인은 팔자우위
LTE 부품주 강세..제약·가스관주 부진
  • 등록 2011-10-14 오후 3:29:21

    수정 2011-10-14 오후 3:29:2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4일 코스닥시장은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연일 상승으로 누적된 피로감에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7%) 오른 473.89에 마감했다.

28개 상한가 포함 463개 종목이 올랐고, 5개 하한가 등 477개 종목이 떨어졌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4945만주와 3조3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승은 개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89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2억원과 36억원 팔자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1위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은 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9% 이상 급락했다. 회사 측이 바로 해명에 나섰지만, 주가는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이 밖에 서울반도체(046890) 씨젠(096530) 젬백스(0822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했다. 반면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은 상승했다.

다음은 구글의 양호한 실적이 호재가 됐다.

테마주 중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부품주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LTE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쏠리테크(050890) 와이솔(122990) 케이엠더블유(032500) 이노와이어(073490) 등 LTE 부품주들이 5~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제약주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복제약(제네릭)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사들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한약품(023910)이 9% 이상 하락했고, 서울제약(018680) 조아제약(034940) 대한제약 JW중외신약(0672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줄줄이 내렸다.

가스관 관련주들도 고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러 가스관 건설 구상과 관련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영향이 컸다.

미주제강(002670) DS제강(009730) 비앤비성원(015200) 등이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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