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지지 주력..`환율 영향 관심`

  • 등록 2010-01-11 오전 11:34:25

    수정 2010-01-11 오전 11:34:25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오르며 1700선을 웃돌고 있다.

환율 하락과 외국인 매도에 눌려 장중 한때 1700선을 밑돌다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700선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01포인트(0.4%) 오른 1702.2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등 마감하면서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0원 이상 급락하며 수출기업들에 대한 불안을 높인 데다 외국인마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수는 장중 한때 1690선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다만 기관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면서 1700선 안착을 돕고 있다. 한동안 매도로 일관하던 연기금이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등 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업종들이 2% 넘는 강세다. 중국발 모멘텀이 기대되는 철강금속업종과 증권 주변자금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환율 하락의 최대 취약주로 꼽히는 운수장비업종이 0.6% 하락 중이다. 유통업과 보험주들도 약세다.

시총 상위주들 중에는 POSCO(005490)와 KB금융, 한국전력 등의 상승폭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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