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 일지

  • 등록 2007-06-05 오후 2:00:00

    수정 2007-06-05 오후 2:00:00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5일 검찰이 밝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일지다.

▲ 3월8일 = 김승연 회장 둘째아들, 서울 청담동 가스통주점서 북창동 술집 종업원 윤모씨, 조모씨 등과 시비 붙어 전치 2주 부상.

▲ 3월8일 저녁∼3월9일 새벽 = 경호원, 폭력배, 협력업체 임직원 등을 대동한 김 회장, 청담동 기스통주점→청계산 주변 공사 건물→북창동 서울클럽 등으로 이동하며 종업원들 `보복폭행`.

▲ 3월9일 = 경찰, 첩보 최초 입수 및 조사 시작.

▲ 3월26일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남대문경찰서로 사건 이첩결정.

▲ 3월28일 = 첩보 남대문경찰서 하달.

▲ 4월 초중순 = 강대원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 등 보복폭행 현장에 동행했던 맘보파 두목 오모씨와 수차례 만남.

▲ 4월25일 = 김 회장 둘째 아들 중국 출국.

▲ 4월26일 = 남대문경찰서, 김 회장 경호원 3명과 경호업체 직원 3명 소환.

▲ 4월27일 = 경찰, 수사팀 확대 개편 전면수사 착수. 김 회장 출국금지조치 요청. 한화 및 경비용역업체 직원 14명, 김 회장 측에게 폭행당한 북창동 술집 종업원 6명, 청담동 술집 종업원 2명 등 22명 소환조사 후 7명 입건. 보복폭행 현장에 동행했던 폭력배 오모씨 캐나다로 출국.

▲ 4월28일 = 경찰, 김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

▲ 4월29일 = 김 회장, 남대문경찰서에 출두.

▲ 4월30일 = 김 회장 차남 중국서 귀국해 남대문 경찰경찰서에 출두.

▲ 5월1일 = 경찰, 김 회장 자택 압수수색.

▲ 5월2일 = 경찰, 한화그룹 본사 회장 집무실 압수수색. 청담동 가스통주점 현장조사.

▲ 5월3일 = 경찰, 김 회장 2005년 논현동 고급주점 종업원 폭행사건 수사 착수. 청담동 가스통주점ㆍ북창동 서울클럽 현장조사 재실시.

▲ 5월5일 = 경찰, 피해 종업원 상대 거짓말탐지기 조사.

▲ 5월6일 = 경찰, D토건과 이 회사 김 대표 자택 압수수색.

▲ 5월7일 = 경찰, 맘보파 두목 오씨 개입 정황 확보.

▲ 5월8일 = 한화그룹 비서실장 김모씨 남대문경찰서에 출두.

▲ 5월9일 = 경찰, 김 회장 사전 구속영장 신청.

▲ 5월10일 = 검찰, 김 회장 사전 구속영장 청구.

▲ 5월11일 = 법원, 김 회장 영장실질심사 이후 구속영장 발부

▲ 5월17일 = 경찰, 김 회장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

▲ 5월24일 =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 "한화측이 평생 먹고 살도록 보장해 주겠으니 사건 묻어 달라고 제의했다"고 주장.

▲ 5월25일 = 법원, 김승연 회장 구속적부심 기각. 홍영기 서울경찰청장 전격 사의 표명. 경찰청, `보복폭행 늑장수사 의혹' 감찰조사결과 발표.

▲ 5월27일 = 검찰 `보복폭행` 은폐의혹 전면수사 착수, 김승연 회장 구속수사 열흘 연장

▲ 5월28일 = 경찰, `외압·금품거래 의혹` 검찰에 수사 의뢰, 이택순 경찰청장 한화 관련 지휘부 회의 주재

▲ 5월29일 = 검찰 특별수사팀 구성

▲ 6월1일 = 검찰, 유시왕·최기문 자택 등 5곳 전격 압수수색

▲ 6월5일 = 검찰, `보복폭행` 중간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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