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한반도 外

  • 등록 2006-07-13 오후 3:10:00

    수정 2006-07-13 오후 3:10:00

[스포츠월드 제공]

◇한반도

감독: 강우석
주연: 조재현, 차인표, 안성기
장르: 드라마, 액션
감상포인트: 남과 북이 통일을 약속하고 그 첫 상징인 경의선 철도 완전 개통식을 추진한다. 하지만 일본이 1907년 대한제국과의 조약을 근거로 개통식을 방해한다. 사학자인 최민재 박사는 문서에 찍힌 국새가 가짜라며 진짜 숨겨진 고종의 국새를 찾아 이를 입증하겠다고 한다. 일본은 자위대를 동해상에 출연시켜 압박을 가해오며 전쟁의 징후까지 보인다. 과연 진짜 고종의 숨겨진 국새가 존재하는 것일까.

◇키핑 맘

감독: 니올 존슨
주연: 로완 앳킨슨, 리즈 스미스, 크리스틴 스코트 토마스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상포인트: 목사인 월터는 바람피우는 아내와 바람기 다분한 딸 홀리, 괴롭힘 당하는 왕따 아들 파티와 어정쩡하게 가정을 꾸리고 살아간다. 새로운 가정부 그레이스가 찾아오면서 감쪽같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월터의 설교는 위트가 넘치고 색골 딸 홀리는 요리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으며, 소심했던 피티는 학교 짱을 한방에 해치운다. 월터 가족을 괴롭히던 이웃들마저 하나 둘 보이질 않는데…

◇내 청춘에게 고함

감독: 김영남
주연: 김태우, 김혜나, 이상우
장르: 드라마
감상포인트: 21살의 휴학생 정희는 원만하지 못한 남자친구와 자식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의 방문으로 괴롭다. 공중전화박스를 수리하는 26살의 근우는 우연히 안 여자의 전화를 엿듣고 무모하게 사랑을 고백한다.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되고 괴로워하던 30살의 인호는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아내에게 고백한다. 무력한 청춘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고래와 창녀

감독: 루이스 푸엔조
주연: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아이타나 산체스 기욘, 메세 로렌스
장르: 드라마
감상포인트: 유방암 진단을 받은 작가 베라는 삶의 의욕을 잃고 모든 것을 정리하려다 같은 병실에 있는 할머니 로라를 만나게 된다. 젊은 시절 로라는 한 남자를 사랑했지만 그 남자는 로라를 늙은 포주에게 팔아넘기고 떠나버린다. 파타고니아의 해변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달래던 로라는 상처입고 해변에 떠밀려 온 고래를 보게 된다. 70년전 로라와 함께했던 그 고래가 다시 같은 장소에 올라와 베라와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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