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서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16개 지구중 안산신길·대구율하2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개 지구는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지구로서, 이전에 승인된 고양행신2 등 10개 지구와 마찬가지로 올해 8만호 목표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용지로 활용하게 된다.
2개 지구는 해당 시·도의 주택건설사업승인 완료후 국민임대주택 5993호 등 총 1만1275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되며, 2005년 상반기중 입주자 모집해 2006년말∼2007년초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안산신길 지구의 경우 인근에 서해안고속도로, 국도39호선, 안산∼시흥간도로, 안산선전철이 통과하는 등 기간교통망이 우수해 반월 및 시흥산업단지 공단 근로자를 위한 배후주거단지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율하2 지구도 대구-김해간 고속도로(예정)와 4차 순환도로가 접해 있고, 주변에 지하철 1호선이 있어 대구시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