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역 육교 위 불법시설물 대대적 정비[동네방네]

천막 자진철거·철제 가설구조물 해체 등 잔존 적치물 정비
남은 시설물도 신속 정비…진행상황 지속 모니터링 예정
  • 등록 2024-11-04 오전 9:58:21

    수정 2024-11-04 오전 9:58:2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작구는 2019년부터 노량진역 육교 위에 세워진 불법시설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구 상인회 측에서 시장 현대화를 반대하며 해당 육교 위에 설치한 천막 등이 수협과 상인회 간 협상 장기화에 따라 존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해왔다.

특히, 노량진축구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이 늘고 있어 보행자 안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왔다.

이에 구는 육교 위 천막과 잔존 적치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그간 구는 구 상인회 측과 지속적인 면담과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데 힘쓰며 불법시설물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그 결과, 구 상인회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 초 천막 자진 철거했다. 이어 소관 부서와 협력해 철제 가설구조물을 해체하고 폐가전, 스티로폼 등 폐기물 처리까지 완료했다.

구는 남아 있는 시설물도 신속하게 정비하고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수산시장 구 상인회에서 함께 힘써준 이번 노량진역 육교 정비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밝은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