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남북하나재단은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탈북민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재단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쉽고 편리한 채용정보 접근과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여 온라인 채용관을 구축했다.
구직자들은 온라인 채용관에서 탈북민 우대 기업, 공공기관,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지원할 수 있으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준비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탈북민 채용 혜택 안내, 1사(社)1인(人)캠페인 등을 채용관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탈북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탈북민 취업 ?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데 온라인 채용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채용관의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온라인 채용관 홈페이지에서 PC 및 모바일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채용관은 2024년 12월31일까지 시범 운영 후 운영 기간 및 기능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탈북민 온라인 채용관은 탈북민의 채용정보 접근성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 기회 확대에 도움 될 것”이라며,“온라인 채용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많은 탈북민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