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교육지원청은 미래클 공유학교 중 하나인 ‘AI(인공지능) 디지털 공유학교’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 15일 부천 중동초등학교에서 개강한 AI 디지털 공유학교 수업에서 학생들이 교사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
|
미래클은 ‘미래’, ‘크다’, ‘미라클’(기적)의 의미를 합쳐 만든 공유학교의 명칭이다. 미래클 공유학교는 평일 방과후 수업, 주말 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부천지역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에서 개강한 AI 디지털 공유학교는 학생에게 AI 활용 능력, 디지털 정보기술을 가르쳐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4개 학교에서 5개 강좌가 열려 1학기 동안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주요 수업 내용은 △인공지능 앱 만들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AI 아티스트 캔바 스쿨 △로봇코딩 △ 인공지능 앱 개발자 되기 등이 있다. 해당 학교 정규 교사가 수업을 맡는다.
부천교육청은 AI 디지털 공유학교 개강에 이어 이달 중 메이커스·웹툰·꿈채움 공유학교를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김선복 부천교육장은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AI 활용과 디지털 정보기술을 익혀 21세기 인재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